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2016년도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금년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2016년부터는 청년층 미취업자에게 더 나은 일자리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강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비중을 확대했다. 청년취업인턴제는 청년에게 직무능력 향상과 정규직 채용기회를 제고시키고 기업에게 우수 인재확보와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제도다. 인턴을 채용한 기업은 인턴기간(3개월)중 1인당 최대 180만 원(강소·중견기업은 최대 150만 원)의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정규직 채용시 최대 390만 원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또한 인턴으로 취직한 참여자는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계속 근무할 경우 최대 300만 원(제조업 생산직 외 직종 180만 원)의 취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포항과 경주지역 청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인 포항상공회의소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폭넓은 채용기회 제공을 위해 경북직업전문학교, (주)인지어스와 함께 협력 기반을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미취업자 및 기업은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인턴제 홈페이지(https://www.work.go.kr/intern)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포항상공회의소 기업지원센터(0542742233)으로 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