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달 30일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풍각면 송서1길에 4대가 함께 거주하는 예필순 가족을 방문해 `화목한 가족상`을 시상했다.예필순 어르신은 89세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아들부부를 비롯해 손녀, 손녀사위, 외 증손 등 8명의 가족이 함께 거주하며 화목한 가족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할매할배의 날은 세대 간 소통과 삶의 지혜를 배우는 날로 경상북도에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청도군는 매월 화목한 가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할매할배의 날의 의미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사라져 가는 가족관계 회복과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