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청도읍 평양리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대감사(회주 설우스님)는 지난 29일 이웃사랑과 중생구제의 대의를 담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눠지길 바란다며 쌀 20kg 40포를 청도읍사무소(읍장 이승욱)로 기탁했다.대감사 회주 설우스님은 “믿는 불자들에 대한 사랑만큼이나 믿지 않는 중생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구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곧 찾아올 봄의 대지를 닮은 따뜻함이 청도읍내 구석구석에 빠짐없이 스며들 수 있었으면 한다”며 기탁의 변을 대신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