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한동수 청송군수) 이사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8일 안동MBC에서 개최됐다.세계유교문화재단은 경북 북부지역의 안동, 문경, 상주, 영주시와 청송, 봉화, 영양, 예천, 의성군 등 9개시군 자치단체장과 안동MBC 사장 등 10명이 당연직 이사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이날 이사회 정기총회는 지난해 사업 결산과 2016년도 사업계획을 비롯한 예산 심의 등을 의결했으며 9개 시군의 공동발전 방안 등을 협의했다.한편, 지난 2010년부터 경북 북부지역 유교문화권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유교문화축전’은 ‘사람을 받들고 세상을 사랑하고’라는 슬로건으로 이들 9개 자치단체와 안동MBC가 공동 주최하는 대규모 문화행사다. 한동수 이사장은 “2016년 신도청시대를 맞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삼아 9개 자치단체가 협력해 공동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