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서구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인 6~10일까지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조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서구는 설 연휴 기간 중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응급환자 발생 등 민원처리를 위해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과 진료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또한 종합병원 1곳, 병·의원 52곳, 약국 107곳을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으로 지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연휴 기간 중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보건소 상황실(주간 053-663-3111, 야간 053-663-2222)에 문의하거나 서구보건소 홈페이지(health.dg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9 소방서에 문의하면 실시간 전국 당직의료기관 현황을 안내 받을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상황을 대비해 각 가정에서는 가까운 당번약국이나 의료기관을 사전에 알아두고 안전상비의약품인 종합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등의 의약품은 주변 편의점에도 판매하니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