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최근 민의수렴 차원에서 각 지역별 이·통장회의에 참석했던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28일 “최일선 행정의 봉사자와 협조자로 주민행정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하고, 주민들 입장과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하는 이·통장들의 기능과 역할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그에 걸맞은 처우 등 이·통장 제도가 개선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이를 위해 “이·통장들의 활동수당이 지난 2004년 20만원으로 인상된 후 답보상태에 있다”며 “점진적인 활동수당 인상과 함께 ▲우수자녀들의 대학 학자금 지원 ▲이·통장 역량과 역할 함양을 위한 국내외 연수 및 견학,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기회 부여 ▲우수 이·통장들에 대한 정부의 정기적인 포상범위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어 “한때 지방행정을 총괄했던 행정자치부 수장으로서 누구보다 이·통장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전제한 후 “주민과 행정의 가교로 각종 정책 및 시책 홍보의 통로이자 지역의 단합과 화합의 중심에 있는 이·통장들에게 최일선 준공무원에 합당한 예우와 보상 제도를 확립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