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DGB금융그룹 계열 교통카드사업자 DGB유페이는 지난달 30일부터 DGB유페이 발행 원패스카드를 서울 경기 지역 등의 수도권 버스 및 도시철도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도권 호환서비스는 DGB유페이와 서울 지역 사업자 한국스마트카드, 경기지역 사업자 이비카드와의 호환협약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지난해 경북 및 전남, 제주도 등에 이어 수도권역 사용을 확대함으로 지역민들이 전국에서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에서도 원패스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KT, SKT 이용고객은 NFC기능을 활성화해 신용카드·휴대폰 등의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충전금을 충전해 카드 이용 내역 조회, 충전금 선물,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등의 편리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DGB유페이의 원패스카드를 이용해 대구, 경북 및 광주광역시 및 전남지역, 수도권 등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전국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코레일 모든 역창구에서도 사용가능하다.DGB유페이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원패스카드 서비스지역 확대를 통해, 지역민들이 다양한 사용처에서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