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서부보호관찰소(소장 이청업)는 28일 관찰소 내 강당에서 비진학·무직 보호관찰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복학 및 직업훈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학교부적응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복학절차를 안내하고, 직업훈련 및 취업정보를 제공하여 건전한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이날 강사로 초빙된 대구광역시팔공산수련원 마음이 자라는 학교 김형섭 대안교육부장은 ‘복학 및 검정고시 절차, 학교생활 및 검정고시 공부방법’ 등에 대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 김현화 주임은 ‘직업훈련 및 취업 등 지원체계’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보호관찰 대상자 박 모(18) 군은 "작년 학교를 그만두고 복학을 고민하던 중 참석을 했는데,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꿈과 미래만을 생각하라는 강사님의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앞으로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이청업 소장은 "이번 복학 및 직업훈련 설명회가 학업중단 및 무직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