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지방공기업의날(28)을 맞아 대구도시공사가 ‘최고 수준의 사업성과 및 경영효율성과 달성으로 2015년도 경영평가 1위,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최우수기관 선정, 정부정책 준수, 부채관리등 경영개선,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을 인증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대구도시공사는 설립 이후부터 대구지역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건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택지개발사업, 경제발전을 위한 산업단지건설,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대구지역 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다.현재까지 택지개발사업 12개 지구 6천819천㎡, 산업단지조성사업 7개 단지 8천945천㎡, 공영주택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48개 단지 2만8천845세대, 영구임대주택 6천800세대 건립·관리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오고 있다.대구도시공사의 역할이 커지면서 공사 규모도 나날이 확대됐다. 1988년 설립 당시 대구도시공사는 직원 32명, 자본금 80억 원, 예산 183억 원의 규모로 시작해 2016년도 현재는 직원 140명, 자본금 2천723억 원, 예산 규모는 1조 30억 원으로, 최초 예산 대비 55배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공사 설립 후 28년의 세월을 지나오면서 IMF 등 여러 번의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직원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하나로 뭉쳐 열심히 일한 결과다.2012년 현 이종덕사장의 취임 후 도시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력한 리더쉽과 재정 건정성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미분양 제고 자산의 전사적 판매와 경상경비 절감에 주력해 현금 확보를 통한 신사업 개발의 선순환 구조 구축에 매진해 왔다. 특히 향후 대구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대구국가산업단지사업과 수성의료지구(수성알파시티), 대구금호워터폴리스, 대구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 그리고 지역민의 주택난 해결을 위한 달성과학마을청아람아파트, 죽곡5단지청아람아파트 등 크고 굵직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대표적인 우수경영성과로 재정전건성 강화를 통한 최고 수준의 경영성과 달성, 경영개선실적향상, 공익사업 수행 및 사회공헌활동, 경영혁신 및 경영효율화 개선, 임금피크제 등 정책 성실수행, 대내외 최우수 경영평가 기관 선정,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최우수 기관 선정, 2017년 정부정책 부채비율 200% 이내 유지(2015년 기준 부채비율 140%)등 건실한 부채비율을 달성하는 등 도시개발 분야의 선도공기업으로써 사명과 책임을 다하며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평가다.또한, 저소득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 및 매입임대주택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장애인, 고령자등 사회적 약자들의 생활에 장애가 되는 물리적 장애물이나 심리적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베리어프리운동의 전개, 저소득 입주민 관리비지원, 영구임대아파트 보증금 지원등 활발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방공기업의 위상을 드높였다.내적으로는 정도 ․ 윤리 경영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동시에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노력으로 노사협력 추진을 위한 한마음 등반대회 및 혁신 워크숍 등 동반자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함으로써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되는 신 노사관계를 정립했다.또한, 정기적인 노사협의 시행과 노조설명회 개최를 통한 협력 증진으로 상생의 열린 노사관계를 정착시켰으며, 무쟁의 목표라는 항구적 노사평화약속을 준수하며, 조직의 신뢰도를 향상시킴으로써 공기업 이미지 개선에도 지대한 공헌을 해오고 있다.이종덕 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대구 시민의 수상이며 또한 자랑이며 승리입니다. 원칙과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신념과 정도경영,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주어진 과업인 ‘노후도심 재창조로 시민행복구현’과 ‘산업단지조성으로 창조대구구현’이라는 대구도시공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과 경영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