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3년 연속 전원 합격했다.지난 26일 발표된 제68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명단에서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예정자 55명 전원이 합격, 3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 전국 평균 합격률은 94.9%이다.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은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구축과 독립된 치과병원 운영으로 국제 수준의 임상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한 연구경쟁력을 바탕으로 BK21플러스사업과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등 대형 국책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외국의 유수 치과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 국제적인 안목을 가진 치의학도를 양성하고 있다.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성교 원장은 “3년 연속 국시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낸 것은 성과기반학습을 강조한 교육프로그램과 학생 및 교수들의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 지속적인 연구 및 교육 기반 강화로 학문·임상적으로 우수한 치과의사를 양성해 국내외 치의학 발전을 견인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대 수의과대학은 지난 21일 발표한 ‘제60회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60명 전원이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