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7개 광역지자체와 광역도 내 152개 기초지자체 대상으로 2015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 결과, 관광정책역량지수 부문에서 1등급으로 분류됨에 따라 전국3위로 평가 받았다.지역관광발전지수는 관광발전지역이 갖춰야 할 조건을 종합해 표현한 복합지표로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의 3개 부문으로 평가됐으며, 3개 부문 중 관광정책역량지수는 관광진흥을 위한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의 총합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의 세부평가부문은 관광정책환경, 인적역량. 지역홍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인적역량이 탁월하게 높은 것은 인프라가 부족한 작은 군에서 하루 아침에 된 것이 아니라 대가야읍을 중심으로 군수의 과감한 투자와 일관된 관광정책의 결과로서 고령의 관광미래가 주목받고 있다.군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돼 대가야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관광도시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령군의 중요한 관광명소인 지산동대가야고분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대상으로 선정 및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올해를 새롭게 부흥하는 관광도시 원년으로 삼아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6차산업을 중심으로 한 관광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