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구미시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지난 26일 오후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배분위원, 공동모금회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미시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비전과 목표를, 공동모금회는 4대사업(신청, 기획, 긴급지원, 지정기탁 사업)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권기금사업을 설명하고 공동모금회의 3대 아젠다 ‘빈곤의 대물림 없는 사회, 학대와 차별이 없는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배분방향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사회 복지 현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통해 구미시의 복지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2016년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구 복지환경국장은 “오늘날에는 공공의 노력만으로 지역사회복지 문제를 해결해 가긴 어려운 시기다”며, “이제는 공공, 민간, 시민사회의 참여를 통한 통합적 체계가 요구되는 시기이므로 공동모금회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원활한 업무 협조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