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박) Wee센터는 2016년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25일부터 27일 까지 긴 겨울 방학을 보내고 있는 관내 중학생들 중 희망자를 선정하여 희망어울림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희망어울림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자아정체감 형성과 학업이라는 심리 사회적 과제를 겪고 있는 중학교 학생들에게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도록 독서를 활용한 자기발견(독서치료), 석고방향제 제작 및 미술활동, 스포츠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27일은 아시아복지재단을 방문, 진로기관탐방 및 봉사활동을 체험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석학생 중 한 명은 “방학동안 할 일이 없어 늦게 일어나고, 휴대폰 게임만 해서 지루했는데, 막상 오기는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볼링도 하고 선생님들과 독서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지원과장(김덕희)은 관내 학생들을 위해 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학업중단 업는 학교와 학교폭력 없는 교실 문화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