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가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영주한우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와 제값 받기 등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지난해에 발족한 영주한우 명품화 혁신추진단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29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영주한우 명품화 혁신추진단 운영회 개최를 밝혔다. 이번 운영회의는 지난해 12월 영주한우 혁신을 위한 명품화 추진단 출범 이후 장·단기 비전을 설정함에 따라 혁신추진단 45명이 모여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운영방법을 결정하는 등 영주한우명품화 과제 추진을 위해 실시된다. 그 동안 영주한우는 전국 소비자에게 최고 육질을 인정 받으면서도 제값을 받지 못하는 등 가격 경쟁력 약화, 유통 구조의 취약성 등의 문제가 지적되었고, 전략적이지 못한 홍보에 대한 아쉬움도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명품화 추진단의 활동을 통해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는 지난 해 영주한우 보호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영주한우 지리적단체표장 특허청 상표출원, 영주한우육성위원회 구성, 영주한우명품화 추진단 출범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 했으며 과거에서 탈피해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비육우 도체중 증가와, 1등급이상 출현율 등 비육등급 향상, OPU수정란 이식으로 수태율 향상, 영주한우 사육구조 개선, 조사료재배면적 확대, 중간상인을 배제한 유통구조 개선, 한우 직거래 확충 등이 영주한우산업발전 장.단기 발전 혁신과제로 선정했다. 경북도립대의 협조로 OPU수정란 이식센터 건립과 축협차원의 우량송아지 및 비육시설 수급 기지화 건립 등 영주만의 한우개량방식을 갖추고 영주시장 인증제를 시행하고 대도시 영주한우 대형판매장과 대형 유통체인점인 프랜차이즈 확보 등 시장교섭력과 가격결정력에 중점 투자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현재 영주한우 명품화 추진단 운영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생산, 사료, 유통, 교육·홍보분과의 4개분과에 4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월례회와 분기 점검·평가를 통해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우팔용 축산특작과장은“이번 운영회의가 영주한우 명품화를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영주한우 명품화 혁신추진단 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영주한우 명품화 사업 시작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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