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치억기자]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유·초·중학교 학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과 나눔이 행복한 참된 사람을 육성하는 상주 교육 실현’을 위한 2016 상주교육 주요 업무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동걸 교육장은 “지난해에는 상주 교육가족들이 열심히 노력해 인성 함양과 학력 향상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상주 교육이 한 단계 성장한 해였다”며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6학년도에는 보이지 않는 가치까지 볼 수 있는 인성교육, 책을 통해 자신의 꿈을 가꾸는 독서교육, 단 한명도 소외 받지 않는 베풂의 교육으로 상주의 인재를 기르는데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2016 상주교육은 2016 경북교육 주요업무 계획을 근간으로 하고 지난해 상주교육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상주교육의 전통과 특색을 살리고 위상을 높이고자 했다. 역점사업은 교원의 역량을 강화해 교실 문화를 개선하고자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위한 교원 연구 문화 정착’과 학생 중심 동아리 활성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생문화를 창출하고자 ‘꿈․끼를 나누는 삼백동아리 운영’으로 정했다. 특색사업은 ‘배움·나눔·행복이 있는 감고을 나들이’란 주제로 아름다운 상주의 이야기 길을 걷고, 자전거로 달리고, 승마 체험을 통해 학생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자존감 증진을 높이기로 했다.이번 설명회에서 학교장들은 특색 있는 학교 교육 과정을 마련해 학생은 행복하게 공부하고 선생님은 보람되게 가르치며, 학부모는 학교를 신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