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봉화군 소천리와 울진군 울진읍 온양리를 잇는 ‘국도36호선 봉화-울진간 국도 건설공사’가 오는 2017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지난 5일 ‘금강송면 쌍전1리 답운재와 삼근2리를 연결하는 6km 구간이 개통돼 그 만큼 애를 태우던 36번 국도를 구경하려는 주민들이 모여들고 있다.금광송면 답운재와 봉화군 소천면 자마리 ‘꼬치비재’를 연결하는 9.4km 구간이 오는 설 명절 전에 개통할 것으로 알려져, 동해 연안인 울진지방과 영남 내륙인 봉화구간의 이동 시간이 종전에 비해 20여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울진군 울진읍 온양리와 봉화군 소천리를 잇는 40.1km 구간이 ‘국도36호선 봉화~울진간 국도 건설 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5천721억 원의 사업비를 년차적으로 투입해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36호선 국도 봉화-울진 구간’은 교량 41개소,터널 16개소 등 57개의 구조물로 이루어진 도로이며 울진과 영남 내륙을 연결하는 36호 국도 건설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륙 인·물적자원의 울진지역 유입이 빠르며 ’생태문화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울진군의 관광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안가의 수산물의 판매가 기대된다.특히 기존의 36호 옛 도로를 활용한 생태관광 도로의 기능 강화로 울진군의 자치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진행 중인 국도36호선 건설공사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4차선화 추진을 비롯한 옛 국도를 활용한 생태관광 도로의 기능 활용 방안 추진이 요구된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울진 발전의 분수령이 될 36호선 4차로 확장과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중앙선과 동해안을 잇는 울진~봉화 구간 경북순환철도 조기 건설 염원을 헤아려 국가사업으로 편성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울진은 앞으로 통일 한국시대에 대비해 환동해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역량과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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