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청도군은 생생한 민생 현장의 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정에 반영해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조기에 달성하고자 ‘2016년 읍면정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보고회는 읍면 기관단체장, 이장, 귀농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청도읍을 시작으로 오는 2월 1일 운문면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보고회 중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행정에 대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이승율 군수의 시원시원한 답변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여타 사업성 건의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또 일정이 끝난 후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동절기 취약 계층의 생활을 직접 점검하고, 겨울철 여가활동 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어르신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승율 청도군수는 “군민의 뜻과 염원을 군정에 잘 반영해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행복체감 지수를 높이는 것이 이번 보고회의 목적”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