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이승호)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심평원은 최근 급증하는 폐렴에 대한 진단 및 치료의 질을 개선하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폐렴 진단을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과 3일 이상 항생제를 투여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치료한 전국 48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 구미차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각 지표에서 높은 점수을 획득했다. 특히, 퇴원 후 30일 이내에 폐렴이 재발해 재입원한 환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폐렴 재 입원율에서 0%를 기록하며 폐렴환자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구미차병원 이승호 병원장은 “폐렴 뿐만 아니라 지역민이 언제든지 건강 문제를 믿고 상담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차병원은 최근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1등급,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