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예안면 사과수출작목반(회장 박무문)이 단일 작목반으로는 사과수출 실적이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010년도 결성된 예안면 사과수출작목반은 지난해 사과 수출 실적평가에서 2013,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출 1위를 달성해 안동사과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높이는데 일조했다. 안동무역(대표 최휴석)을 통해 예안면에서 사과수출을 한 실적을 보면 대만,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 2013년 271톤, 2014년 171톤, 2015년 360톤으로 3년간 800톤 22억원의 수출성과를 올려 사과재배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2015년산 사과 수출가격은 15㎏ 상자당 35,000원으로 국내가격 34,000원과 비슷한 수준이나,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많은 일반사과와는 달리 희망량 전량을 수출함으로써 판매에 따른 애로는 없었다. 예안면 수출 사과작목반은 50농가로 재배면적은 60㏊에 이르며, 작목반원 모두는 수입개방 시기에 수출만이 살길이라며 고품질의 사과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교미교란제, 노린재트랩 지원 등 살충제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재배를 유도하고, 수분용 꽃가루, 착색봉지, 반사필름 등 농자재 예산을 최대한 확보 지원하는 등 작목반원과 합심해 고품질 사과를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수출물량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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