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와 특허청이 지원하고, 대구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2016년도 대구지역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설명회가 28일 오후 2시 대구상공회의소 10층에서 개최된다.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삼성 개방특허에 대한 설명과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식재산 교육 및 특허 사업화 지원안내도 진행된다.올해 추진하는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창출 지원사업은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에 따라 IP스타트업(Start-up), IP스케일업(Scale-up), IP스타(Star)기업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추진된다.지식재산 경영에 입문하는 IP스타트업(IP 인식제고) 단계에서는 국내․외 출원을 중점 지원하고, 지식재산의 효율적 활용이 필요한 IP스케일업(IP경쟁력 강화) 단계에서는 특허맵, 시뮬레이션 제작, 브랜드․디자인 개발을, 지식재산 경영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IP스타(지속적 IP경영) 단계에서는 전담컨설턴트를 지정하여 3년간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을 한다.대구시는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5년간 54개의 IP스타기업을 선정·육성했으며, 올해에는 6개의 IP스타기업을 선정하고 3년 간 1억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특허맵 제공,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 융합 등 특허·브랜드·디자인에 대해 종합적으로 지원한다.IP스타기업은 2월 3일까지, IP스케일업은 2월 26일까지 대구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daegu)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IP스타트업 및 IP스케일업의 특허․상표․디자인 출원 지원 등은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담당컨설턴트와 상담(053-242-8080~2)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갈수록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대구시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는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에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