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2016년 첫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 전국 1천560개의 문화예술행사들이 펼쳐진다. 지난 2014년 1월부터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전국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춰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직장인도 퇴근 후 이용이 가능하도록 일부 문화시설은 야간 개방을 진행하기도 한다. 올해 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경북 63곳, 대구 50곳에서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들이 마련된다. 경북은 영화관 5곳, 공연장 4곳, 박물관·미술관 24곳, 문화재 1곳, 도서관 9곳, 기타문화공간 10곳 등 총 63곳이 참여한다. 대구광역시는 영화관 18곳, 공연장 3곳, 박물관·미술관 14곳, 도서관 12곳, 기타문화공간 3곳 등 총 50곳이 함께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인 `동(洞)!동(童)!동(動)! 문화놀이터` 사업은 어린이 시설의 방문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400여곳의 어린이집, 유치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아가게 된다. 김천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지례어린이집에서 동동동 문화놀이터 사업으로 우리연희 사자와 탈춤을 진행한다. 같은날 오전 11시 대구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인성교육뮤지컬 프린스 마이프렌드를 선보인다. 예천문화회관은 오후 2시 대공연장에서 영화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를, 성주문화예술회관은 오후 3시 영화 `빅 히어로`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는 오후 6시 30분 1층 강당에서 영화 `파파로티`를 상영한다.이외에도 대구지역 각 도서관에서도 영화를 상영하고 경북도립구미도서관에서는 오후 6시 30분 `더 판타지 쇼`를 공연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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