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포항시 남구 오천읍사무소(읍장 정봉영)는 지난 22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농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새해 농업인 영농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발효된 한-중 FTA에 따른 우리 농가의 대응과 수익증대를 위한 방법, 수도작 농가의 쌀 품질 향상을 위한 생산기술 및 농기계의 안전사고 방지, 농약 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이날 교육에서 한 농민은 “쌀값 하락과 한중 FTA로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에서 농가의 수익 증대를 위한 좋은 정보를 얻어 올 한해 농사의 희망이 보인다”고 하면서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교육을 진행한 서병재 농업인상담소장은 “농업인 단체와 지역농협, 그리고 우리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농업발전을 위하여 노력함으로써 FTA수입개방과 경제침체를 극복해아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