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은 24일 지난 6일간 울릉도에 내린 100cm의 폭설로 인해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울릉군에 폭설에 따른 응급대비태세 등에 만전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 의원은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에게 “제설작업에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두절로 인해 주민들이 겪게 될 지도 모를 생필품 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각종 사고와 환자 발생에 따른 구조·구급·이송·안전 등 응급대비태세를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 의원은 또 “연례 없는 폭설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아울러 연일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는 350여 전 공무원들과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히고 “이번 폭설피해에 필요한 재해대책비, 특별교부세 확보 등 중앙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