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지난 21일 오후 1박 2일 일정으로 영주를 방문했다. 이번 리퍼트 대사의 영주 방문은 지난 해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던 피습사건 당시 장윤석 의원(새누리당, 경북 영주)의 도움으로 큰 위기를 넘긴 데 대한 감사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리퍼트 대사는 영주 방문 첫 일정으로 풍기인삼시장을 찾아 인삼 시식 등을 즐기며 줄곧 밝은 표정과 격의 없는 행동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부석사 방문을 마친 뒤, 영주 시내 한 식육식당에서 동양대·경북전문대 학생, 상공인, 농민 등 영주 지역 젊은 세대 10여 명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리퍼트 대사는 영주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22일 조선시대 문신인 장말손 종택과 무섬마을 등을 둘러본 뒤 1박 2일 간의 영주 방문 일정을 마쳤다.이번 영주 방문 동안 리퍼트 대사는 영주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우리 말로 일일이 화답하기도 했다.특히 평소 긴밀한 친분 관계를 유지해온 장윤석 의원에게는 “멋진 초대에 감사하며, 2016년의 성공을 위한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Thank you for a wonderful visit! Best of luck for success in the coming year!!)”며 덕담을 건냈다. 리퍼트 대사의 영주 방문 기간 모든 일정을 함께한 장윤석 의원은 “주한미국대사의 영주 방문을 계기로 우리 영주의 선비정신과 한국의 전통문화가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 알려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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