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우종수)가 지역경제를 선도할 신산업 아이디어의 발굴과 실용화를 위해 수행과제를 선정하고 지역창조생태계 기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2일 센터 5층 드림벤처라운지에서 AP-PT 연구과제 수행책임자, 포스텍, 한동대, RIST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P-PT 연구과제 간담회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종수 센터장은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수행과제로 선정된 만큼 향후 과제 참여자들이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 포스텍, 한동대, RIST 등의 협력을 통해 원천기술 개발이나 아이디어의 실용화 과정에 나서게 된다”며 “아무쪼록 진지한 과제수행으로 이 아이템들이 벤처화 또는 스타트업 등으로 창조경제와 연결돼 사업화 결실을 맺고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작년 상반기 7건, 하반기 4건 등 총 11건의 AP-TP 과제를 선정하였고, 해당 과제는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일관 사업화 프로그램의 수행과제로 혜택을 받게 됐다. 향후 우수 성과에 대해서는 센터 입주기회를 제공하고 벤처창업과 엑셀러레이팅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AP-TP(Advance Pohang- Technology Partnership)는 철강산업 이후 포항지역을 선도할 신산업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대학 및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스타트업이 보유한 원천기술 및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용화 연구개발 과정 지원과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연구개발 프로그램으로 총 200억 원(40억 원/년)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러한 사업화 연계 가능한 실용화 기술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