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 종합운동장을 관리하는 시설관리사업소는 22일 잔디구장 7,140㎡에 대하여 소각을 실한다고 밝혔다.시설관리사업소는 잔디를 소각함으로써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고 잡초의 씨앗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잔디의 활착을 촉진하고 잔디의 균일한 성장을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다만, 방문객이 많은 휴일과 바람이 심한 날을 피하고, 잔디를 태울 때는 의성군 산림과에 협조하여 산불진화요원을 배치 받을 계획이다.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 장부숙 소장은 "잔디를 태우는 시간 운동장사용을 삼가 줄 것을 당부하고, 소각은 부분별로 조금씩 소각하여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