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최근 중국어선 삭쓸이 조업 등으로 경북 동해바다의 수산자원이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어업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포항시는 20, 21일 양일간 포항수협과 구룡포수협에서 ‘2016년도 수산분야 주요시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각각 열었다.이날 설명회는 200여명의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수산업 생산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갈하고 있는 수산자원의 문제해결을 위해 시는 창조수산 경영으로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대 중점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5대 중점전략으로는 △어선장비 현대화 및 어업경영 내실화 △수산자원조성으로 수산물 생산 증대 △수산기반시설 확충 및 어촌관광 활성화 △ 수산 유통가공산업 육성 △새로운 부가가치산업 창출 및 수산업 6차산업화 촉진 등이다.시는 어려운 재정상황에서도 수산분야에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어선장비 지원, 어선․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 수산자원 조성, 연안바다목장, 조성, 어항 및 수산기반시설 확충, 과메기연구센터 및 해양전시관 준공 및 수산물 유통가공산업 육성 등 38개 중점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FTA체결에 따른 수입 수산물 증가, 인력 부족, 기후변화, 중국어선의 삭쓸이 조업 및 불법어업으로 인한 어획량 감소, 적조 등의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어업소득 향상을 위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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