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는 올해 일자리가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2016년 지자체 직접근로사업 및 민간위탁 자활근로사업 47개 사업장에 45억6천500만 원을 투입, 저소득 취약계층 36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지자체 직접근로사업으로는 공한지 영농사업 및 읍면동 취약지구 환경정비사업, 인턴·도우미형 사업으로 지자체, 지역자활센터,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로를 통해 기술과 경력을 쌓은 후 취업 등 자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간위탁 자활근로사업은 18개 사업단에서 특화된 자활사업을 추진해 사회적일자리형에서 시장진입형으로 업그레이드 한 후 자활기업으로 진출, 자활참여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의 가구상황, 능력, 욕구, 적성에 적합한 맞춤형 자립지원계획을 수립해 참여자의 기초능력 및 자립의지를 키워 자활기업 창업 또는 취업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