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 한층 더 매서운 기세로 찾아올 전망이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고, 24일엔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24일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영하 10도, 대구 영하 11도, 안동 영하 15도, 청송 영하 17도, 봉화 영하 16도로 체감온도는 훨씬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낮 최고 기온은 포항 영하 3도, 대구 영하 5도, 안동 영하 7도, 청송 영하 8도, 봉화 영하 8도로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다.기상청은 26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세력 약화로 추위가 점차 누그러들 것으로 보고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외출 자체, 수도 계량기 동파 방지 등 건강과 시설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