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올해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청년취업 촉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회적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신규지정 100개 확대 △청년 사회적기업가 10명 양성 △지역 거점형 우수 사회적기업 집중육성 △사회서비스 제공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촉진 및 성공사례 전파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경북에는 12월말 기준 192개(예비 95, 인증 97)로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경기 다음으로 많다. 질적 측면에서도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4년 12월말 기준 인증기업 기준 평균 매출액은 12억 2천만 원이며, 평균자산은 6억 4천만 원에 이른다. 이는 2010년 인증기업 기준 평균 매출액 5억 7천만원, 평균자산 2억 4천만원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취약계층 고용비율도 60%(법정기준 30%)를 넘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결혼이민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의 자활자립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한편, 도는 21일 안동시 남선면에 있는‘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에서 올해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 CEO 및 관계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정창진 안동시 부시장, 김명호·김위한 도의원, 권남규 경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이종만 유은복지재단 대표,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간담회는 최근 고용불안·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사회적경제의 역할이 크게 증가하고 진출분야 또한 교육·보건·사회복지·환경·문화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사회적기업 지정제도의 개선방향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인건비·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과,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구매 촉진과 판로개척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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