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경북도교육청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에서 ‘2015년 공무원 노사문화 대상’ 수상과 함께 2년간 우수행정기관 인증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노사문화대상은 행정자치부가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이끈 행정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이를 타 행정기관에 확산함으로써 공직사회 전반에 협력적이고 상생적인 노사관계가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2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경상북도교육청 노사의 성과는 노사 간 갈등의 사전예방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 및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으로 모범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이번 수상에 대해 이영우 교육감은 “공공기관은 수레의 양바퀴처럼 노동조합과의 협력이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건전 노사문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이에 김종기 노조위원장도 “우리 경북교육청이 2015년 공무원 노사문화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이번 수상을 계기로 늘 희생하고 헌신해온 조합원의 권익개선에 더욱 더 노력하며 노사가 늘 상생하는 경북교육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