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전국에서 가장 작은 경찰서(총원 59명)인 울릉경찰서(서장 김해출)가 새해부터 치안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울릉경찰서는 2015년 국민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및 전반적인 안전도, 경찰노력 수준도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경북도내 24개 경찰서 중 체감안전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작은 경찰서이지만 업무능력은 최고로 꼽히고 있다. 21일 김해출 서장은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를 바탕으로 울릉도를 범죄로 부터 더욱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올해에도 적극 활동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울릉경찰은 특히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서 1일 1회 3분 이상씩 대화하고 어르신의 안부를 객지에 나가 있는 자녀들에게 문자 전송하는 ‘113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서민 경제 파탄 등 제2의 범죄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겨울철 도박행위도 집중단속 중에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4건 단속에 총 2천700여만 원의 도박자금을 압수하는 등 사행행위 근절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15년 한해 음주, 무면허, 안전모 미착용 등 중대 교통사고 요인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877건을 단속했다. 이로 인해 2014년 교통사망사고가 2명이던 것을 2015년에는 사망사고가 1명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뒸다. 김해출 서장은 "2016년에도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치안 서비스를 맞추고 특히 관광객들의 안전 여행에도 각별한 신경을 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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