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가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계명문화대는 지난 19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재학생 및 학부모들의 학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간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2012년 5% 인하)에 이어 올해 다시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등록금 동결에도 불구하고 계명문화대는 장학금을 지난해 201억보다 30억 원이 많은 231억으로 책정했다. 이는 등록금 수입 대비 75.8%에 달하는 수치로 반값등록금을 넘어 등록금 4분의 1 실현을 내다보고 있다.계명문화대는 지난 7년간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에 따른 재정부담은 동문 및 교내외 인사들의 발전기금 조성과 교육역량 향상을 통한 정부 재정지원사업 지원금 확보, 에너지 절약 및 긴축재정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박명호 총장은 “다른 분야의 예산은 줄어들더라도 학생들의 장학금을 확충하고 교육환경과 질은 높이는 등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것은 예년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계명문화대는 2014학년도 교육비환원율 120.8%를 기록했으며, 1달 남짓 남은 2015학년도에는 교육비환원율이 123.6%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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