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이태헌기자]  대구 달서구 동본리중과 본리중의 통합후 본리중 후적지에 83억원 규모의 수영장과 체육관이 함께있는 복합형 수영장이 건립된다.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조원진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은 21일 교육부가 선정하는 `학교수영장 건립지원 사업`에 대구 달서구 새본리중학교가 선정되어 특별교부금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동안 초등 수영 실기교육을 확대키로 함에 따라 수영교육 가능 적정 인원이 초과되는 수영장 부족지역에 초등 수영 실기교육 활성화 및 시설이용 활용도 제고를 위하여 복합형시설(수영장+체육관) 형태로 공모를 통해 추진해왔다. 새본리중학교가 이번 학교수영장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구 달서구 본리중 이전 후적지에 총사업비 83억2100만원(대구시 18억원, 대구시교육청 35억2100만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30억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2559㎡(수영장 1600㎡, 체육관 959㎡) 규모, 지상 1층에는 수영장, 별동 지상 2층에는 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1층 수영장 이외에도 배구, 농구, 배드민턴 경기가 가능한 체육관과 급식실을 비롯한 식당과 2층 시청각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복합형 체육시설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새본리중이 속한 지역은 전국에서도 인구수 및 학생수가 많은 지역으로 수영장 설립시 초등학교 수상안전교육 및 인근 주민의 체력과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원진 의원은 "그동안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교육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구 달서구 내 복합형 수영장 건립의 필요성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면서 "복합형 수영장 건립으로 달서구 내 초등학생들에 대한 수상안전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달서구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조 의원은 "2016년 예산에 달서구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2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새본리중 복합형 수영장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달서구가 생활체육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복합형 수영장이 건립되면 달서구민을 위한 건강한 체육레저활동 서비스 제공은 물론 달서지역의 문화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조 의원은 달서병 관내 6개 초등학교(남부, 감산, 덕인, 남송, 송현, 성당초)에 강당 신축(총사업비 180억)과 함께 11개 초․중․고등학교에 운동장 트랙(총사업비 30억)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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