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소방서(서장 은대기)는 지난 20일 의성군 봉양면 소재 봉양햇빛마을 1층 회의실에서 고령, 치매 및 거동불편으로 인해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노인생활시설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요양병원 등 화재사례 소개, 노인생활시설 문제점 및 예방대책 강구, 관계자 심폐소생술 교육 및 피난훈련을 실시했다.은대기 의성소방서장은 “노인생활시설의 경우 치매 및 거동불편이 불편한 고령자들이 많아 신속한 피난이 불가하여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기에 평소 자율안전관리가 더욱더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의성소방서는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으로 노인생활시설 26개소에 대해 안전확인 스티커 홍보물 배부를 하고 있으며 은대기 소방서장 및 소방간부들이 지역 내 전통시장, 노유자생활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및 사용법 지도 방문을 이달말까지 실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