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 보건소는 치아의 상실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를 대상으로 구강건강을 회복시켜 자신감 형성과 영양공급에 기여하고자 무료노인의치(틀니)시술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의치시술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20일부터 2월 3일까지 읍면동사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청할 수 있다.보건소에서 전신건강상태와 구강상태를 검진한 후 의치 제작이 가능한 어르신 70명을 선정해, 지역 내 치과 병․의원에 시술을 의뢰할 예정이다. 단 과거 보건소에서 노인의치(틀니) 시술을 받은 사람은 대상자에서 제외된다.2002년부터 2015년까지 1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무료로 노인의치(틀니) 시술을 받았다. 의치를 장착하신 어르신들은 "그동안 음식물을 씹지 못해 불편이 많았으나, 시술 받은 후 음식물을 자유롭게 섭취, 전신건강이 향상되고 한결 젊어져서 행복하다”고 전했다.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풍요롭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인의치(틀니) 시술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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