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016년도 징병검사를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징병검사장에서 실시한다.올해의 징병검사대상자는 1997년도에 출생한 19세가 되는 사람과 징병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으로 대구와 경북 관내에는 지난 해 보다 1천200여 명 감소한 3만4천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징병검사일자는 본인이 직접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학생과 직장인 등은 실제 거주하는 지역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검사받도록 장소를 선택할 수도 있다. 본인선택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나 공공아이핀 또는 휴대전화 인증 통한 본인 확인이 필요하며, 인터넷으로 신청이 곤란한 경우에는 가까운 지방병무청을 방문한 후 신분증을 제시해 접수할 수도 있다. 병역처분은 징병검사 결과 신체등위와 학력 등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올해의 병역처분기준은 작년과 동일하게 고졸이상의 학력으로 신체등위가 1급에서 3급인 사람은 ‘현역병입영대상자’로 처분하고 신체등위가 4급인 사람은 ‘보충역’으로 처분한다. 아울러, 학력이 고등학교 중퇴이하인 사람 중 신체등위 1~4급인 사람도 ‘보충역’으로 처분한다.고교 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하는 경우에도 징병검사를 받아야 되며 징병검사를 받은 후 졸업(학교별 제한연령)까지 입영이 연기되므로 입영을 희망하는 경우 미리 입영신청을 해야 한다.현역이나 보충역 처분을 받고 4년 동안 입영하지 않은 경우에는 5년이 되는 해에 ‘재징병검사’를 받아야 하므로 2011년도에 현역이나 보충역 처분을 받고 2015년 말까지 입영하지 않은 사람은 올해 재징병검사를 받아야 한다.병무청 관계자는 “병역면탈이 의심되는 사람에 대한 확인신체검사제도 운영 등 예외 없는 병역의무 부과와 징병검사대상자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정확하고 공정한 징병검사가 정착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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