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구미시는 설 연휴기간 중 지역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13일부터 2월 10일까지 원활한 교통체계 구축과 대중교통의 탄력적인 운용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 우선 시외버스 터미널 7개소와 시내버스, 택시 운수업체 및 삭도 등 해당 업체 및 지부 등 자체 시설·장비 일제점검을 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과 안전규정 숙지 등 종사원에 대해 사전 특별교육을 한다. 또한, 운송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계도반을 통해 버스·택시 안전질서 지도,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 및 공중화장실 청결 점검, 삭도시설 점검(안전대책, 시설관리 등), 교통안전시설물 점검(교통안전표지판, 신호등 등)을 한다. 특히, 특별수송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중대교통사고처리 및 설 연휴 교통 불편민원을 처리하는 한편,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교통민원에 대해 능동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남유진 시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연휴를 맞이하는 구미시민 모두 풍성하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