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치억기자] 상주시 함창읍 농업경영인회(회장 김차화)외 3개단체(감자 및 콩작목반, 가야태권회)는 지난 18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천130만원을 갑작스런 뇌출혈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동료 농업인 임 모 씨 가족에게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농업경영인회는 지난해 4월 농작업 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져 장기간 병원입원 치료에 따른 병원비 납부, 자녀학비 부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임모씨 가족의 소식을 전해 듣고 지난 15일부터 동료 농업인 돕기 성금모금을 실시했다.모금에 앞장선 김차화 농업경영인회장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살림살이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동료 농업인의 어려운 처지를 외면할 수 없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참여해 줬다”면서 “빠른 시일내 쾌차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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