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19일 팔달신시장 상인회에 구호담요 200장을 전달했다. 구호담요는 지난 16일 화재 피해를 입은 팔달신시장 상인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장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장터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의 시린 몸을 녹이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호기관으로서 지난 2015년에도 화재피해가구 55세대(134명)를 비롯한 메르스(MERS) 자가격리자 111세대(131명)를 대상으로 백미, 라면, 부식품세트 등의 구호품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