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다음 달 7일까지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이번 설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가계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고가의 상품보다는 중저가의 부담 없는 가격대의 상품들로 대폭 늘렸으며 5만 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들도 강화했다.특히 이번 설에는 지속적인 산지 방문과 직거래를 통해 선물세트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으며 각 테마별 이색 선물세트도 눈 여겨 볼만하다.청과는 지난해와 비교해 과수 피해가 적고 저장 물량이 많아 품목별로 10~20% 인하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한우는 이번 설에도 가장 인기있는 선물세트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검증된 산지와의 거래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이외에도 홍삼, 비타민 등 건강 식품에 대한 인기는 여전할 것으로 보이며 와인, 견과류, 곶갖 등을 찾는 고객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선물은 조금 여유를 가지고 미리 준비를 해야 후회를 하지 않는다"며 "원활한 상품 수급으로 이번 설에도 알뜰하고 실속 있게 고마운 마음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