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노인복지센터 소속 요양보호사들로 구성된 한사랑회(회장 김영숙)는 올해도 19일 청송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농협상품권 6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상품권은 지역의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29일 청송읍사무소 2층에서 회원들이 자비로 정성껏 마련한 떡국과 차로 1일 찻집을 운영해 모은 수익금으로 더욱 값진 사랑의 성품이 되고 있다.한사랑회는 매년 연말 1일 찻집을 운영해 모금한 수익금 전액을 불우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청송군은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상품권 15만 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한사랑회 김영숙 회장은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매년 작지만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며 “정성을 모아준 지역주민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