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포항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19~20일 이틀간 대형마트, 재래시장에 유통 중인 농‧수산물 및 제수용품 등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주요 검사대상은 사과, 배, 고사리, 딸기, 시금치, 콩나물, 숙주나물, 도리지, 조기, 명태, 김, 다시마 등으로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검사 결과 부적합 농‧수산물 등에 대해선 시중유통을 차단하고 압류‧폐기는 물론 생산자 해당 기관통보 등을 통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설맞이 대비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오는 25일~2월 3일까지 9일간 관내 대형음식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120곳에 대해 구청,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점검결과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위반 항목별 형사고발 및 영업 정지 등 행정처분을 강화할 계획이다.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서울-포항 KTX 개통과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선물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항의 농‧수산물, 제수용품 등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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