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대구 달성군이 주민들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 이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보화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달성군에 따르면 장애인, 장․노년층, 저소득층 등 정보 소외계층 720여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무료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스마트폰 기능 활용, 한글 2010, 엑셀로 생활문서 만들기 등 10개 과정으로 24회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신청은 매월1일(휴일일 경우 익일)에 전화접수 받으며 선착순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정보통신과 (053-668-2451~5)로 문의하면 된다. 달성군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 눈여겨 볼 점은 지금까지 진행해 온 정보화교육과는 다르게 스마트기기 확산에 따른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폰의 주요기능과 작동방법, 애플리케이션 검색․활용 교육의 신설로 실생활에 유용히 쓸 수 있는 과정을 편성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은 군민들의 정보화 역량 향상을 위해 2000년부터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접수를 시작한 지 30여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군민들이 정보화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폭발적이다. 김문오 군수는 “앞으로는 재취업과 연계한 정보화교육 프로그램 등, 보다 전문화된 과정도 신설해 취업을 위한 개인역량강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