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경북도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이용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이용건수는 9천475건으로 2014년 5천248건보다 80% 늘어났다. 또 토지소유현황자료 제공도 2만10필지로 2014년 1만1,931필지에 비해 70% 이상 급증했다.이는 재산권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작년 6월‘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서비스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 서비스는 상속인이 사망 신고 시에 사망자의 금융거래를 포함한 국세·지방세 체납 및 토지․자동차 소유 등의 정보를 개별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한 번의 신청으로 일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서비스는 ‘문자, 우편’ 등으로 결과를 알려 주며, 기존 조상 땅 찾기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김지현 토지정보과장은 “올해에도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서비스 시행으로 신청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도민들에게 달라진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