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설을 맞아 18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설 명절 성수식품 제조ㆍ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점검반은 경북도, 경북도 특별사법경찰, 대구식약청, 시ㆍ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9개반 27명으로 편성해 이뤄진다. 점검은 설 명절 성수식품인 한과류, 떡류, 두부류, 식용유지류 등을 취급하는 식품 제조ㆍ가공업체와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의 식품판매업체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위생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업체를 우선적으로 지도ㆍ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목적 보관 및 판매여부, 영업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냉동ㆍ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준수사항 이행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등이다.또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 식품판매업체에서 판매하는 선물용ㆍ제수용 식품 40여개 품목 등을 수거ㆍ검사해 위반 영업자 및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즉시 회수ㆍ폐기 조치할 방침이다.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도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넉넉한 설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 등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공급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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