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구미시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구미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중부지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합동안전점검을 펼친다. 구미시를 비롯한 안전관련유관기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단은 롯데마트구미점, 이마트구미점, 홈플러스구미점(판매시설), 구미종합터미널(여객시설), 롯데시네마공단점(공연시설) 5곳을 현장 방문해 시설물, 전기, 기계, 가스, 승강기, 소방 등의 분야별 안전관리실태와 용도에 따른 운영기준 및 법령준수여부는 물론, 설명절 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조치, 비상연락체계 수립 등 유사시 대응계획에 대한 중점 점검을 한다. 점검을 통해 현장조치가 가능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취하고 추가적인 보완사항은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 말일 전까지 시정될 수 있도록해 연휴기간 중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장덕수 안전재난과장은 “작은 불씨가 큰 화재를 일으키듯이 작은 안전불감증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안전의식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명절이 되게 해달라”라고 관계자들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