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포항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포항농업대학 수강셍을 모집하고 있다.농업대학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대응해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탄탄한 이론적 기초 위에 작목별 핵심영농기술을 보급, 강소농을 육성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귀농‧귀촌인 등 농업 신 수요자들의 영농현장애로를 해결하는 영농기초교육으로 미래 농업 지지기반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2006년도에 처음으로 개설된 포항농업대학은 대내외적 농업환경 변화와 사회적 추세에 부응해 운영과정을 신설 또는 확대 해왔다.특히 올해에는 한‧중 FTA 체결로 인한 전문농업인들의 욕구를 반영해 사과심화반과 축산반을 신설했다.또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귀농‧귀촌과 농업 신규 수요자들에게 기초영농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일반과수반과 귀농‧귀촌반도 편성했다.아울러 농업‧농촌의 6차 산업과 유통개선을 위한 경영 마케팅과정까지 총 5개 과정으로 각각 40명의 정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정원의 25~30%정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농업대학의 각 과정은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한 이론과 최신 농업기술 정보, 선진농업현장 벤치마킹, 영농실습 등으로 이뤄지며, 또 농업기술센터의 특기지도사와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활용해 월 2회 이상 연간 100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교육의 75% 이상을 수강하면 수료증도 교부할 예정이다.수강 신청은 포항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자로서 전문과정(사과심화, 축산, 경영마케팅)에 해당 작목 경영 또는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귀농‧귀촌과 일반과수과정에는 귀농‧귀촌 5년 이내이거나 예정자 또는 농업에 관심 있는 도시민이 지원할 수 있다.비전문과정인 귀농‧귀촌반과 일반과수반은 서류전형과 선착순으로 선발한다.신청서류는 시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2016년도 포항농업대학 수강생 모집’ 요강의 첨부 양식을 사용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대잠동 시청청사 14층)에서 교부받을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농촌지원과에 직접 접수해야 한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교육훈련담당(270~395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