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농어촌 지역의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사업은 농어촌 50가구 미만의 마을에도 광대역통합망 장비를 설치해 도시와 같은 50~100Mbps 속도와 대역폭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을 2017년까지 8개년 계획으로 총 사업비 228억 (국비 57억 지방비57억 사업자114억)을 매칭펀드 방식으로 투자해 추진한다. 7년차인 올해는 도내 농어촌 50가구 미만 151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총 24억 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구축이 완료되면 통신망, 방송망, 인터넷망이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 이용이 가능해져 농어촌에서도 IPTV, 원격의료, 원격교육, 원격영농, 홈서비스, 영상전화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필수적인 IT인프라 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어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농어촌지역 광대역 가입자망 사업과 연계해 공공무선랜(WiFi) 구축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가계통신비를 절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어 조기 구축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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