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군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의 적정 충원과 민원편의를 위해 2016년 입영하는 사람부터 현역병 모집제도가 일부 개선됐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육군 기술행정병의 경우 자격·면허 없이 지원했던 야전공병 등 일부 특기를 징집(일반병)으로 전환하고, 특정 부대 선호 등 과열 경쟁 완화를 위해 입영부대가 2작사(50사 등 2군 예하부대)인 모집병의 선발을 폐지(운전병은 계속 모집)했다. 해군·해병·공군 모집병의 경우 1차 평가요소인 ‘성적’을 전면 폐지하고, ‘자격·면허 및 전공’을 반영해 선발하게 됐다. 또한, 육군 동반입대·직계가족병 등 추첨제 모집병의 선발주기를 개선(매월→매분기)했으며, 지난해까지 육군에서만 운영하던 맞춤특기병을 해군·공군으로까지 확대했다. 또한, 지난 회차 모집병 합격자의 커트라인 공개와 본인의 지원점수를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자가진단시스템’을 홈페이지에 구축·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집병 반복 불합격자의 발생도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개선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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